많은 고민 끝에 건강 관리를 주제로 글을 써보기로 다짐했습니다. 아마 제 주변 연배 있으신 분들이 가지고 계신 고민이고, 요즘은 젊은 사람들도 이슈가 되고 있는 '혈압'이 그 내용입니다. 혈압이란 무엇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또 고혈압과 저혈압의 차이,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혈압이란?
혈압은 심장이 펌핑해 혈액이 동맥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뜻합니다. 혈압을 잴 때 보통 두 가지 숫자가 보입니다. 바로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입니다. 수축기 혈압은 말 그대로 심장이 수축할 때 측정되는 것이고, 동맥벽에 가해지는 최대 압력을 의미합니다. 이완기 혈압은 그 반대입니다. 심장이 이완될 때 측정되는 것이고, 동맥벽에 가해지는 최소 압력입니다. 흔히 정상 혈압이라 하면, 수축기 혈압이 120mmHg 미만, 이완기 혈압이 80mmHg 미만일 때를 말합니다.
고혈압과 저혈압
혈압은 나이와 유전 요인, 환경, 습관 등에 따라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서두에 이야기한 것처럼 젊은 사람들도 혈압약을 먹는 이유가 바로 그 때문입니다. 혈압이 지속적으로 높으면 고혈압, 지속적으로 낮으면 저혈압입니다.
고혈압은 심장에 무리를 주기 때문에 심장 질환이나 뇌 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고혈압이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은 시력 손상이나 신장 기능 저하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으로 인한 신장 손상은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투석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저혈압은 혈액 순환이 잘 안 되기 때문에, 산소와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어지럼증이나 기절 등의 상황이 일어날 수 있고, 이 또한 고혈압처럼 심장과 뇌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저혈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일상 생활에서 큰 불편을 초래하며, 넘어져서 다칠 위험도 증가합니다. 심한 경우 저혈압은 뇌 기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치매와 같은 인지 기능 장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혈압 관리법
혈압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먹는 것을 잘 챙겨야 하고 꾸준한 운동과 정신 관리를 해야 합니다. 물론 이미 혈압이 좋지 않은 상태라면 약을 꾸준히 복용해야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염식, 적절한 포화 지방 및 콜레스테롤 섭취 제한은 혈압 관리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은 심장을 강화시키고 전반적인 혈압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도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충분한 수면과 명상, 요가와 같은 이완 기법들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만약 이미 고혈압이나 저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의사의 지시에 따라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관리를 하면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한다면, 혈압을 효과적으로 조절하고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미리 문제를 발견하고 조기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혈압 관리는 단순히 약물 복용에 그치지 않고, 생활 전반에서의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올바른 정보와 실천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혈압 관리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임을 명심해야 합니다.